애드센스는 수익형 블로거에게 가장 중요한 수익원 중 하나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콘텐츠와 트래픽을 갖고 있어도
애드센스 계정이 정지되는 순간, 그 모든 수익은 사라질 수 있다.
더 무서운 건,
정지 사유가 대부분 **“무의식적인 위반”**이라는 점이다.
즉, 악의적이지 않아도 정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계정이 비활성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많은 블로거들이 겪은 애드센스 계정 정지 사례를 바탕으로
절대 하면 안 되는 위험 행동 7가지를 정리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여러분의 블로그 수익을 훨씬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
1. 본인이 자신의 광고를 클릭하는 행위 (자가 클릭)
애드센스에서 가장 명확한 정책 위반 중 하나다.
설령 수익이 궁금해서 한두 번 클릭했다고 해도
자동 추적 시스템이 자가 클릭을 감지하며,
반복되면 경고 없이 계정이 정지될 수 있다.
✔ 주의할 점:
- 모바일로 보면서도 실수로 클릭하는 경우 있음
- 친구나 가족에게 ‘광고 좀 눌러줘’ 요청 → 동일 IP로 간주되어 위험
- 광고가 어떻게 노출되는지 확인하려면 애드센스 미리보기 기능 사용
✅ 대처법:
광고 위치를 확인할 땐 ‘광고 시뮬레이터’나 다른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절대 ‘광고 클릭 테스트’를 직접 하지 말 것.
2. 광고 클릭을 유도하는 문구 사용
“광고 한 번만 눌러주세요 🙏”
“광고 수익으로 운영되는 블로그입니다. 광고 봐주세요”
이런 문장은 명백한 클릭 유도 행위로 간주되며,
애드센스 정책에서 엄격하게 금지된다.
예시 문구 (절대 사용 금지):
- “광고를 클릭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 “더 많은 정보를 보시려면 아래 광고를 클릭하세요.”
- “광고도 구경해보세요!”
✔ 대체 문구 팁:
광고가 아닌 정보성 링크로 보이게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문맥 흐름에 맞게 콘텐츠 속에 광고를 녹여야 한다.
3. 부적절한 콘텐츠 작성 (정책 위반 카테고리 포함)
애드센스는 광고주의 브랜드 보호를 위해
광고가 민감하거나 불법적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것을 금지한다.
대표적인 금지 콘텐츠:
- 성인 콘텐츠
- 도박, 로또, 온라인 베팅
- 폭력, 무기, 테러
- 차별적 발언, 혐오 표현
- 의약품, 미확인 건강 제품, 불법 복제물 등
✔ 주의 사항:
- 단순 소개나 정보 전달이어도, 민감 키워드가 반복되면 제한 대상
- 유튜브 영상 임베드 시 배경 콘텐츠도 문제 될 수 있음
✅ 해결책:
글 주제를 선정할 때 애드센스 정책 허용 카테고리를 참고하며,
모호한 주제는 사전에 콘텐츠 정책 가이드를 확인할 것.
4. 트래픽 조작 – 비정상 유입 경로 활용
트래픽을 빠르게 올리려고
단톡방, 유입 교환 그룹, 자동화 봇, VPN, 유입 대행 업체를 사용하는 경우,
애드센스에서는 이를 **‘허위 트래픽’**으로 간주하고
경고 없이 정지 처분을 내린다.
✔ 위험한 유입 예시:
- 트래픽 늘리기 프로그램(웹봇, 순환 뷰어 등)
- 서로 방문하고 광고 클릭해주는 단체
- 트래픽 구입(1일 1만명 유입 보장 등)
- SNS로 과도한 광고 클릭 유도 유입
✅ 안전한 유입 경로:
- 검색 엔진(Google, 네이버 등)
- 블로그 내부 링크 순환
- 이메일 뉴스레터, 자연스러운 SNS 공유
5. 하나의 페이지에 너무 많은 광고 삽입
애드센스는 과거 ‘3개 제한’ 규정을 폐지했지만,
여전히 사용자 경험을 해치는 과도한 광고 배치는 제재 대상이다.
위험한 구조:
- 제목 바로 위 광고
- 소제목마다 광고
- 문단보다 광고가 더 많은 글
- 본문보다 광고 영역이 먼저 보이는 구조
✔ 최적 광고 개수:
- 1,000자 기준 수동 광고 2~3개
- 본문 흐름 따라 ‘내용-광고-내용’ 순으로 자연스럽게 배치
- 자동 광고는 제한적 활용
✅ 팁:
PC와 모바일에서 광고 위치를 각각 확인하고,
광고가 사용자 경험을 방해하지 않는지 점검할 것.
6. 애드센스 코드 무단 배포 또는 타인 사이트 사용
내 애드센스 광고 코드를 지인의 블로그나 사이트에 붙이거나,
여러 사이트에 광고를 붙이되 등록 절차 없이 사용하는 것은 정책 위반이다.
✔ 정책상 허용 사항:
- 동일 소유자의 여러 블로그/사이트에 사용 가능
- 단, 애드센스 관리 페이지에 해당 사이트를 등록하고 승인받아야 함
✔ 주의할 점:
- ‘애드센스 나눔’ 방식(여러 사람이 한 계정으로 광고 수익 분배)은 규정 위반
- 타인의 블로그에 내 코드를 붙이고 수익 공유하는 경우 정지 위험 ↑
✅ 권장 방식: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는 애드센스에 등록하고,
정식으로 도메인 승인 절차를 밟을 것
7. 콘텐츠 없는 블로그에 광고 삽입 (저품질 사이트)
블로그 구조가 허술하거나
광고 수익만을 목적으로 만든 저품질 사이트는 애드센스에서 정지 대상이다.
주의 대상 예시:
- 글 제목만 있고 본문이 거의 없는 글
- 단순 링크나 표, 이미지로만 구성된 글
- 외부 콘텐츠를 복붙한 글
- 과도한 쿠팡 파트너스/외부 링크 삽입
✔ 해결 전략:
- 1편당 1,000자 이상 정보성 콘텐츠 구성
- ‘문제 제기 → 해결 방법 → 팁/후기 → 요약’ 흐름
- 꾸준한 글 업데이트 (휴면 블로그로 간주되지 않게)
마무리 – 수익보다 중요한 건 '계정 생존'
애드센스 수익은 꾸준히 쌓이면 월 10만 원, 50만 원, 100만 원도 가능하다.
하지만 애드센스 계정이 정지되면,
그동안 쌓아온 수익 구조는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다.
오늘 정리한 7가지 행동을 반드시 피하면서,
📌 검색 유입 기반 콘텐츠
📌 사용자 중심의 글쓰기
📌 자연스러운 광고 배치
📌 정책 이해 기반 운영
을 실천한다면,
애드센스 계정은 안정적인 수익 자산으로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